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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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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특별한 선물! 진짜 벚꽃이 담긴 사쿠라와인 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이름하여 사쿠라와인 평소에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와인은 받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와인이 매우 이쁘기 때문이다 배경과 방바닥이 영 마음에 들진 않지만 피사체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와인케이스의 디자인이 그냥 봄이다 봄의 따뜻함과 싱그러움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듯 하다 사쿠라 와인이라 하니 맛이 벚꽃 맛인가 색깔이 벚꽃 색깔인가 매우 궁금해졌다 병을 꺼내 붙어 있는 택을 봐보았다 일단 모든사람들이 좋아하는 한정상품이다 4계절 내내 생산되는 것도 아니며 아무데서나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단 2곳에서만 생산되며 3,4월 봄에만 한정상품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와인도 잘 모르고, 이 와인의 맛도 잘 모르지만 그냥 받았을때 기분이 좋아하지는 와인임에는 틀림없다 가장..
타르트 전문점 수완지구 타르타르 간만에 일찍 퇴근하고 회사 사람들과 달달한 느낌을 얻기 위해 찾은 타르타르 수완점 타르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타르타르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라 맘껏 먹기는 쉽지 않았다 오늘은 여러명이서 왔으니 맘것 먹어보리라 역시 타르트 전문점답다 보기만 해도 달달하다 실은 이날의 목적은 초코의 달달함이 아닌 딸기의 상큼한 달달함이었다 그르티 그르티! 요고디 요고! 아주 딸기 타르트 세상이다 다양한 과일들이 올라가있는 타르트 이런것들이 한개의 6,7천원정도 하니 완전 밥값이네 4명이 와서 1인 1 타르트로 주문했다 나는 결국 초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초코를 집어왔다 오랜 숙원이었던 타르트 마음껏 먹기를 오늘 풀어보자 . . 너무 달다 타르트는 큰맘먹고 마음껏 먹을수 있는 음식은 아닌것 같다 수완지구 타르타르 주소
상무지구 계절식당 진도예가 엄지척! 계절음식점의 명가! 마륵동 진도예가 같이 일하는 실장님깨서 아주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다고 해서 소리지르며 따라 나섰다 따라 간곳은 마륵동에 위치한 진도예가 건물 통째로 식당인가 일단 보이는걸로는 계절음식점인듯 하다 건물바로 앞에 널찍한 주차장 여기 뿐만이 아니라 바로 건물 옆쪽으로도 주차할수 있는 큰 공터가 있다 대체 사람들이 얼마나 오길래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거야 메뉴는 코스요리부터 해서 생선 조림, 구이 등이 있다 실장님께서는 B코스로 주문 뙇! 아 코스요리 너무 감질맛 나게 조금씩 조금씩 나와서 양에 차려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도 뭔가 고급진데 온것 같으니 나도 교양있게 기다려봐야지 첫번째 들어온 식사는 생고기, 전복, 생선회, 새우, 낙지, 연어, 꼬막... 아 완전 내 스타일이야 3명이서 ..
고흥 녹동 앞바다에서의 훌치기 낚시 "낚시하는 사람들한테 낚시 왜가냐고 물어보면 뭐라 하는줄 알아??" 명절을 맞아 아버지와 둘이서 고흥에 성묘를 갔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아버지께서 나에게 물었다 "훌치기 하러 갈래?" 훌치기가 뭔가 했더니 미끼도 없이 바늘가지고 물고기를 훅! 쳐서 낚아 올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요즘 숭어가 몰려드는데 거기에 바늘 던지고 바늘로 다가오는 숭어를 훅! 치면 낚아진다고 하셨다 그래서 훌치기인가... 예전에 낚시 1도 모르는 친구와 선배와 함께 새벽낚시를 갔는데 정말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바다에서 낚시를 했다 던지기만 하면 자꾸 뭐가 걸리길래 알고봤더니 물이 다 빠져서 뻘밭에다가 3명이서 낚시대를 던지고 있엇던 것이다 여튼 그 이후에 낚시에 흥미가 많이 떨어졌지만 오랜만에 아부지와 시간을 보내볼까 하고 기쁜 ..
동생아 고맙다 제주도 특산물 레드향 택배도착 어릴땐 철천지 원수같던 형제 사이가 나이 먹더니 가족같은 분위기가 되어간다 제주도로 발령받은지 1년정도 되니 드디어 이놈이 좋은놈(?) 보내준다고 집주소를 불러달라한다 몇일뒤에 받은건 바로 레드향 제주도에서 1월달에만 먹을수 있는 특산품이라고 한다 동생놈 요놈 잘 컸네 잘 컸어 돈 번다고 형한테 선물도 보낼줄 알고 레드향은 생긴건 천혜향보다 좀더 큰 크기에 색깔이 레드향답게 좀더 붉은 빛이 돈다 붉은빛이 안도는 것처럼 보이는건 사진때문인것이 분명하다 우와 껍질을 까봤더니 옛날에 먹던 오렌지 쌕쌕인가 하는 음료수의 알맹이를 빼다 넣은줄.. 알맹이가 굉장히 크고 레드향 껍질도 아주 잘 벗겨져서 먹기도 편했다 나는 신맛 나는 과일 별로 안좋아하는데 단맛과 신맛이 아주 적절히 섞여있어서 내입맛에 딱이다 괜히 특..
상무지구 돈카츠 전문점 오카츠 한 일주일동안 점심을 김치참치볶음밥만 시켜먹었더니 새로운 메뉴에 대한 갈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린이 입맛답게 메뉴는 돈까스로 결정 상무지구에서 맛있다고 하는 돈까스 집으로 향했다 발길이 향한 곳은 오카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한자리 있길래 나이스하게 앉을수 있었다 간판을 보면서 궁금한건 돈까스와 돈카츠가 다른건가.. 돈까스는 어릴때 먹던 유생촌 돈까스 스타일이고 돈카츠는 일본식 그 튀김가루 많은 돈까스인가 하고 혼자 결론 내림 한쪽벽면에는 액자와 손으로 써놓은 기타 설명들 이건 기본 돈카츠 이렇게 봐서는 양이 작네? 라고 느낄테지만 돈카츠 두께 보소.. 돈카츠의 두께는 다 저정도 한다 이거는 돈카츠가 올라간 카레오므라이스다 밥위에 올라간 저 계란이 깜짝 놀랄정도로 부드러웠다 뭔가 고급스러운 음..
광주맛집 양꼬치구이로 유명한 이화양꼬치 다녀왔어요! 양꼬치엔 칭따오? 양꼬치는 이화양꼬치! 평소에 맛집을 그렇게 찾아다니고, 다니는 가게마다 포스팅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친구놈 덕에 맛집 한번 다녀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다녀온곳은 바로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이화양꼬치! 예전에 하남쪽에서 한번 양꼬치집을 가본적이 있었는데, 고기 자체는 맛있엇는데 뭔지 모를 향이 맛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맛없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러더라구요. 여기는 워낙 맛집이라고 친구가 어깨를 쫙 펴고 목에 힘주고 말하길래 기대가득한 마음으로 들어가봅니다. 요즘 송정동의 핫플레이스 송정역시장 건너편 골목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누가봐도 양꼬치집으로 보이는 이화양꼬치 간판이 뚹!! 하니 보입니다. 일단 이화양꼬치의 메인 요리인 양꼬치를 시켜서 기계위에 올리고 익힙니다. 레일이 돌아..